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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 책을 말하다2011/01/18 00:41

 

Peter might be scum, but Peter had been right, always right; the power to cause pain is the only power that matters,the power to kill and destroy, because if you can't kill then you are always subject to those who can, and nothing and no one will ever save you.

_p.212


읽은지는 한참 되었으나 차마 서가로 돌려보내지 못하고 있는 책 한권이 항상 출퇴근 가방 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 마음의 짐을 벗어볼까 합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The Giver>도 불특정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었죠.
<Ender's Game>도 그렇습니다. 다만 SF적인 요소가 이 작품에서는 더 두드러집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미래의 지구에서는 인구증가를 제한하기 위해 모든 부부가 단 두 명의 자녀만을 낳아 양육할 수 있도록 규제되고 있는데요,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한해 그 예외가 허용됩니다. 주인공인 엔더는 본명인 Andrew 라는 이름보다는 Ender (막내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혹은 The Third 라고 불리웁니다.
그가 가진 특별한 잠재력 덕분에 가까스로 세상의 빛을 본 그 아이에게 세 번째 아이라는 호칭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입니다. 게다가 이 아이의 몸에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특별한 대우가 엔더를 또래 아이들로부터 고립시킵니다. 하물며 피를 나눈 형제인 형 피터조차 그의 특별한 동생에게 질투와 강한 적대감을 느낍니다.
당시 지구는 외계종족 The Buggers  와의 두 번째 은하 전쟁을 막 끝낸 시기, 지구 연합군을 이끌 차세대 지휘관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더가 바로 그 재목감으로 지목되어 어린 나이에 배틀스쿨로 차출되어 떠나게 됩니다. 요 정도가 작품의 도입부이구요. 이후 엔더가 배틀스쿨에서 적응하고 장애물들을(그것이 무엇이건간에) 파괴하면서 최고의 살상병기가 되어 가는 스토리가 스펙타클하게  전개됩니다.

이 배틀스쿨 장면이 굉장히 재미있는데요, 타고난 전사인 엔더가 전투기술을 익혀나가면서 우수한 부대원에서 유능한 지휘관이 되는 과정, 또 무수한 모의전투를 통해 상대팀을 박살내는 장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또 다양한 캐릭터들이 적으로 혹은 동지로 등장하면서 다소 단선적이던 스토리의 scope가 극적으로 확장됩니다.
살라만다 부대와의 전투장면이었던가요. 지하철에서 이 장면을 읽다가 저는 혼자 시트콤을 찍었더랍니다.
책에 코를 박고 읽다가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친 것을 발견하고 다음 역에서 급하게 내렸는데요, 역방향행에 몸을 싣고는 부주의하게도 다시 이 책을 펼치는 탓에 또다시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친 겁니다.
이 정도면 치매일까요? 뭐 그냥 그 정도로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장면이었다고 해두죠. -_-;

이런 출중한 능력과 주위의 추앙에도 불구하고 엔더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방황하는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아직 너무 어리죠. 왜 세상이 그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는지, 왜 그로 하여금 원치않는 싸움을 하게 하고 상대를 망가지게 하는지 그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 여린 어깨에 드리워진 짐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말 그대로 지구의 미래가 그에게 걸려 있으니까요.
또한 자신이 상대해야 할 외계종족이 맞서 싸워야 할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존재인지 , 아니면 지구인들의 선도발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려고 하고 있을 뿐인지 의문을 품게 되면서 더욱 혼란에 휩싸이죠.

It changed everything, to have that seed growing.It made Ender listen more carefully to what people meant, instead of what they said. It made him wise.

_p.111


이 작품은 어린 아이들이 주로 등장하는 아동/청소년물로 간주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등장 인물들이 어리다고 해서 그 고민의 무게가 어른들의 그것보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동용 소설이라고 해서 전형적인 소설의 얼개가 느슨하지도 않고 재미도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작품의 결말부분에 등장하는 마지막 반전은 제가 근래에 읽은 작품들 중 단연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읽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개는 전혀 제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는..(제 촉이 무뎌진걸까요.흑.) 더 말씀드리면 재미없겠죠?
직접 한번 try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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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샐리*
아줌, 책을 말하다2011/01/18 00:37
나사의 회전 - 10점
헨리 제임스 지음, 최경도 옮김/민음사

영국의 한 저택에서 가정교사로 일하던 젊은 여성이 유령을 목격한다. 혼자 걷던 산책길의 오래된 탑 위에, 세차게 펄럭이던 촛불이 꺼진 어둠 속 계단 꼭대기에, 아무도 없는 주방의 창밖에. 한적한 오후 호수 건너편에,  누군가 나타난다. 가정교사는 그 집에 유령이 나온다고 확신하고 순진무구하고 아름답기 이를 데 없는 아이들을 유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선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이 작품이 1898년, 그러니까 무려 한세기도 전에 발표된 작품임을 밝히고 시작하겠다.
어린 나이에도(나보다) 심오한 문학적 내공의 소유자이신 블로그 이웃 세실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듣는 작품이었는데 알고 보니 미국대학위원회의 SAT를 위한 필독서 중 하나라나. 타이틀이 거창하다.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괴괴한 고저택과 비현실적이리만큼 아름답고 매혹적인 어린 남매, 그리고 실질적인 보호자로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 젊은 가정교사, 그 외 저택의 집사격인 그로스 부인. 마치 무대를 보는 듯 작품을 위한 셋업은 다분히 연극적이다. 얼핏 아무런 문제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평화로운 풍광속에 초대받지 않은 존재들이 출몰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감지한 가정교사는 이들이 누구이며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려 애쓰고 이 과정에서 저택과 아이들을 둘러싼 비밀들이 양파 껍질처럼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 작품은 가정교사의 1인칭 시점으로 주욱 진행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녀의 심리에 동화되어 그녀의 시선과 판단에 나를 맡기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 읽다보니 어랍쇼...전적으로 옳다고 믿고 따라왔던 그녀의 시선에서 뭔가 부조리한 점을 느끼기 시작.  결국 화자로부터 분리되는 경험을 하고 나면 멀찌감치 팔장끼고 선 관찰자의 입장에서 손에 땀을 쥘 수 밖에.
그리고 롤러코스터의 마지막 질주같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그냥 입을 떠억 벌리고 말았다는.
무엇보다 압권은 그 모호한 서술이 제시하는 여러 가능성들..결국 무엇이 진실인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앗 소름끼쳐.)

워낙에 내가 고전에 무지한 탓에 사실 작가 헨리 제임스를 잘 몰랐고 그의 작품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곳곳에 푸짐한 떡밥을 깔아놓고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면면히 까내는 이 탁월한 서술 수법이 "의식의 흐름" 기법의 선구적인 것이었다고 하는구나.("의식의 흐름"하면 버지니아 울프밖에 몰랐던 나.)
설정은 좀 다르지만 히치콕의 영화 <가스등>이나 니콜 키드먼이 나왔던 영화 <The Others>를 보는 느낌이랄까.
이게 과연 120년이나 된 작품이란 말인가? 고전이 고전으로 불리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구나..하고 다시 한번 느꼈다.

단 한 가지, 이 작품을 끝까지 읽는데는 굉장한 장애물이 하나 있다. 바로 안습 번역.
글빛 출판사에서 나온 셔우드 앤더슨의 <와인즈버그 오하이오>이후로 내가 만난 최고의 발번역이랄까..
어떻게 이 정도의 번역을 민음사 편집실에서 오케이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장 좀 보시라.

즉 방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고 있다가 무서운 유령이 나타나자 겁에 질린 아이가 어머니를 깨웠지만, 어머니는 아이의 무서움을 가라앉혀 다시 잠들게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를 채달래기도 전에 아이를 두렵게 만들었던 것과 똑같은 광경에 자신이 직면하였다는 것이다.
_page 7

직독직해의 전형적인 예라고나 할까. 전체 번역이 대체로 이런 수준이다. 오죽하면 우리말이 이해가 잘 안 가서 원문 텍스트를 참고하기 위해 구글을 한참 뒤졌었다니 말 다했지 뭔가. 다른 리뷰들을 좀 뒤져보니 역시 하나같이 번역수준을 가지고 까고들 계시더라..그럴만도 하다.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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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샐리*
My Favorate2011/01/15 06:39


영드 셜록을 보고 난 소감을 한줄로.
이게 진짜 끝이라고?? 다음편 내놓으라규~~!!!!!


감탄을 자아내는 수많은 컨텐츠들이 일신우일신 새로이 등장하는 가운데 최근 독보적으로 나를 감동시킨 드라마가 하나 있으니 그가 바로 영드 '셜록(Sherlock (2010.BBC)'이다.
올 여름에 BBC에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KBS에서 더빙판으로 방영했었다는데 셜록 홈즈의 원년휀이신 이 몸이 왜 이제서야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지 정말 no idea.

원작의 모티브를 적재적소에 현대적으로 풀어서 배치시킨 제작진의 센스, 원작보다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진화한 셜록의 캐릭터, 시나리오를 200프로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열연, 내달릴때 내달리다가 적재적소에서 끊어주는 감각적인 연출, 영국 특유의 한 톤 다듬어진 세련된 화면, 긴장감 돋다가 어떨 때는 유머돋는 배경 음악까지, 이건 뭐 하나 버릴 데가 없다. 가끔 화면에 장면 설명처럼 자막이 삽입되기도 하는데 이런 시도도 매우 참신하게 느껴졌다.
이럴 때 나는 감히 이렇게 외쳐주신다. 이 작품은 완벽하다고. (센스있는 이웃님들은 이때 "10점 만점에 10"을 배경으로 깔아주신다.)
게다가 등장 인물들이 구사하는 세련의 극을 달리는 영국식 액센트. 가끔씩 셜록의 말투를 따라해보는데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ㅋ 그러나 이 조련질 돋는 짧은 편수는 뭐다냐. 알았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을(정말?)..그러나 나는 이미 셜록의 농노가 되었을 뿐이고. 이런 작품을 단 세 편만 던져주고 끝내 버리다니 BBC 너무 잔인한거 아니니..
그럼 전체적으로 흠잡기가 힘든 이 작품의 깨알같은 디테일을 한번 살펴보자.


Episode 1 : A Study in Pink
장편 'A Study in Scarlet'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에피소드. 
피해자가 써놓은 Rache 라는 문자가 독일어로 복수를 의미하는지 혹은 Rachel 을 쓰려다 못다 쓴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원작과 드라마에 모두 등장하는데 원작은 전자를 드라마는 후자를 택했다. 이런 식의 distortion도 아주 마음에 든다.

[명장면]

셜록과 왓슨의 첫 만남.(왓슨에게 그리 섹시한 윙크를 던지면 어뜩하니 셜록)
인간 네비게이션 셜록의 심야의 택시 추격전 -->이 장면은 정말 명장면. 연출진들에 박수를..짝짝짝.

[내맘대로 명대사]
Not your Housekeeper.
Shut up. I didn’t say anything. You're thinking, it’s annoying.
Anderson, Face the other way. You're putting me off. -->요 대사는 한글 자막이 일품이더라. 앤더슨 너 딴데 쳐다봐. 넌 존재자체가 방해야! ㅋㅋㅋ



Episode 2 : The Blind Banker 

[명장면]
마지막 중국 써커스에서의 결투장면

[내맘대로 명대사]

I said, could you pass me a pen. When? About an hour ago. (이런 싸가지.ㅋㅋ)
I took a photograph! (아놔 사진 찍었다니까!)



Episode 3 : The Great Game
한 에피속에 다섯 개의 사건이 진행된다. 속도감, 박진감 최고.
범인이 보내온 아이폰에서 들려오는 5번의 짧은 신호음(5 pips)는 단편 'The Five Orange Pips'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실제로 극중에서 셜록이 "어떤 범죄 집단은 경고를 목적으로 오렌지 씨앗이나 멜론 씨앗을 보내기도 한다"고 원작을 살짝 언급하기도 한다. 한편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가 가져온 미사일 설계도 사건은 단편 'The Bruce-Partington Plans'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 원작은 잠수함, 드라마는 미사일 설계도, 이 정도 차이인 듯. 그리고 전체적인 사건의 뿌리가 체코, 즉 보헤미언풍을 띄고 있는 것은 굳이 짚고 가자면 단편 'A Scandal in Bohemia'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명장면]
매장면이 명장면이나 굳이 꼽자면 강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한눈에 파악해 내는 장면.
마지막 장면 (..이건 살짝 반전이기도 해서 언급하기가 좀..)

[내맘대로 명대사]
I'm on Fire!!! -->이 대사는 세 에피소드를 통틀어 내가 꼽은 쵝오의 명대사. 이 대사 날릴 때의 셜록은 진정한 셜간지.ㅋㅋ
We're made for each other. Then talk to me in your own voice. Patience.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정말 깨알같구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도 확정되었다는데 그래봤자 내년 5월에 촬영시작해서 9월에 방영한다니 일년 남짓을 어떻게 기다릴지 눈앞이 캄캄하다. 보통 소설 원작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서 이 정도로 흥한 작품을 많이 못봤는데 이 드라마는 대박 성공 케이스인 듯.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역으로 출연한 그 분이 시나리오를 쓰신 분이라는데 연기도 곧잘 하시는게 지대 능력자이신 듯. 요즘은 시나리오 작가도 아이돌처럼 연기는 기본인가요.


뱀꼬리 하나 -
셜록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트위터 계정도 가지고 있다.
BBC에서 공식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트위터내에서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데 그들의 대화 내용을 보면 어찌나 캐릭터가 잘 녹아 있는지 한 편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어쩌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에 셜록과 왓슨이 뜨면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게 된다. 최근에는 이 둘이 크리스마스 쇼핑때문에 옥신각신하는 내용이 트위터에 떴었는데 보다가 웃겨죽는 줄..ㅋㅋ 그러고 보면 Western 덕후들의 센스도 나름 쩐다. Follow하실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라.
셜록: @SherlockSH
왓슨: @WatsonJW
마이크로프트: @MicroftMH
허드슨 부인 : @NotAHouseKeeper (아놔 여기에서 빵터졌다. ㅋㅋㅋ)
레스트라드경감: @LestradeGL
(@SherlockSHfollowing list를 보시면 심지어 셜록의 해골도 트위터 계정이 있다. 모리아티는 두말할 것도 없고. ㅋㅋㅋㅋ)


뱀꼬리 둘 -
KBS에서 방영한 더빙판이 굉장한 명품 더빙이라기에 더빙판도 다운받았다.(3편만)
그러나 셜록에게서 영국식 액센트로 날리는 싸가지 없는 대사를 빼면 속없는 만두, 앙꼬없는 찐빵이 아닐런지.
하긴 우리의 셜록은 비쥬얼만으로도 꽤 강렬하다. @,.@
[덧붙임] 아..나는 더빙판 못 보겠더라...셜록은 역시 폐부를 봑봑 긁어주는 저음의 보이스에 쒜련된 영국식 액센트가 생명인 듯. 그리고 속사포로 쏘아대는 그 대사발..더빙으로 그 맛을 살리기는 역시 무리였스..

뱀꼬리 셋 -
시즌2를 좀 더디테일하게 감상하기 위해 원서를 주문하여 읽는 중이다.
분량이 장난 아니지만 아직 시간이 좀 있는 관계로 시즌2가 나오면 더 깨알같은 포스팅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뱀꼬리 넷 -
셜록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홀릭하여 그의 과거 출연분과 시상식 장면, 오디오북, 라디오 드라마등을 찾아 구글의 바다를 헤매는 중에 발견한 한 가지 사실.
에피2에 등장하는 피살된 에디 반 쿤의 비서, 그녀가 바로 베네딕트의 12년된 여자친구란다. 아아아..왜 이렇게 전생에 나라를 구하고 은하를 구한 여인네들이 많은 것이냐.



아..석고상 다비드를 연상시키는 저 이기적인 옆선

셜록의 머릿속에는 무려 네비게이션이 들어있다! 믿거나 말거나.

충격을 받으면 꼭 저 빨간 수건을 둘러야 하다는 레경감님 말씀.ㅋㅋ

헉! 길다..이 소파가 얼마라더라 700마넌짜리라던가..건축가 르꼬르뷔제의 이름을 딴 브랜드라던..믿거나 말거나..

삐져 돌아누운 셜록. 저 소심한 뒷태 좀 보라지.ㅋㅋ

애제자 왓슨의 성장을 바라보는 셜록쌤의 아빠미소.ㅋ

I'm on Fire!!!! 작렬해주시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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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샐리*